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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24 18:48:47
  • 최종수정2018.04.24 18:48:47

이시종 충북지사가 24일 열린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 참석해 남북교류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24일 '충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와 '도민과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 전망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도가 발굴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위원회 자문과 추진방향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와 통일부 등 중앙에서 대북관련 정책을 연구한 국내전문가 및 대북사업 실무자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주요 남북교류협력사업은 △사회문화교류 △개발협력사업 △인도적지원 등 3개 분야 총 22개 세부사업이다.

먼저 도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2019세계무예마스터십 북한선수단 초청 등 체육 교류를 우선 추진키로 했다.

국제사회 대북제재로 현 시점에서 추진이 어려운 농업, 산림 등 개발협력과 인도적지원 사업은 여건이 개선되면 즉시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간 경색된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전환되는 지금은 평화의 골든타임"이라며 "남북교류협력 사업은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통일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 이어 통일부 산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주최로 '도민과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 전망 세미나'가 열렸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남북 교류사업과 함께 통일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다가올 평화통일시대를 충북이 선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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