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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관 4월 문화가 있는 날

'자연, 바람, 달빛 콘서트'

  • 웹출고시간2018.04.23 18:27:05
  • 최종수정2018.04.23 18:27:05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문화관에서 25일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 '자연, 바람, 달빛 콘서트 특별한 봄을 부르는 소리, 생황과 25현 가야금 연주, 남창가곡' 공연을 실시한다.

한국의 소리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생황과 남창가곡은 우리에게 생소한 음악으로 이번 연주는 신비함을 간직한 특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가지 음을 동시에 낼 수 있는 생황(최명화 KBS국악관현악단원)과 남창가곡(정경현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전수 장학생)은 정악 가곡의 한 형태로 옛 선비들이 말다툼하듯 한 형식인데, 음색의 느낌이 변화무쌍하며 여유있게 흔드는 멋이 일품이다. 또한 25현 가야금(신민정 청주시립국악단)연주는 우리 지역 전통 음악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다.

공연은 생황 연주(섬 집 아기, 재즈와 생황이 만날 때), 25현 가야금(고향의 봄, 뱃노래) 등이 연주된다. 더불어 남창가곡의 초수대엽, 우락얼락 등의 공연은 충북에서 생소했던 음악으로 우리전통 음악의 내밀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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