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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자 상담 건수 '이동전화서비스' 최다

3월 소비자상담 동향 발표
도내 1천537건 중 62건 상담
상담사유 품질·계약 해지 등

  • 웹출고시간2018.04.23 21:00:00
  • 최종수정2018.04.23 21:00:00
[충북일보] 지난달 충북에서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이뤄진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3일 발표한 '2018년 3월 소비자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한 전체 상담건수는 6만4천313건으로, 전달(5만4천808건) 보다 17.9%(9천805건)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6만7천626건) 대비 4.5%(3천13건) 감소했다.

이 중 충북지역 소비자 상담은 총 1천537건이며, 품목별로 살펴보면 이동전화서비스가 62건(4.0%)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폰·스마트폰 52건(3.4%) △택배화물운송서비스 34건(2.2%) △초고속인터넷 31건(2.0%) △TV 24건(1.6%)·정수기대여 24건(1.6%)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이동전화서비스 2천90건(3.2%) △휴대폰·스마트폰 2.8%(1천791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2.1%(1천3백67건) △초고속인터넷 1천304건(2.0%) △정수기대여 1천51건(1.5%) 등의 순이었다.

상담사유로는 △품질 관련 상담(1만3천615건) △계약 해제 및 해지·위약금(1만2천785건) △계약불이행(9천351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전체 상담 중 전달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종합체육시설회원권(71.0%) △운동화(67.9%) △투자자문(64.8%) △캐주얼바지(56.0%) △셔츠(49.4%) 등이다.

이는 봄철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체육시설 이용이 잦아지고, 패션이 바뀌면서 관련 상담건수가 많아졌기 ‹š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투자자문(333.3%) △호텔(109.7%) △셔츠(35.5%) △공기청정기(24.2%) △이동전화서비스(20.0%) 등으로 나타났다.

투자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호텔 예약사이트 이용량 증가, 미세먼지 및 황사 발생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상담 중 5만1천825건(80.2%)은 소비자단체와 지자체, 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자율적인 분쟁해결에 도움을 줬다.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를 통해 9천675건(15.0%),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을 통해 3천103건(4.8%) 처리됐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로 소비자단체·한국소비자원·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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