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4.23 15:14:35
  • 최종수정2018.04.23 15:14:35

옥천군 군서면 하동리 충민사에서 23일 김영만 옥천군수가 초헌관으로 김순구 선생 추모제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3일 군서면 하동리 충민사에서 김순구 선생 외 독립투사 25인의 추모제를 열었다.

추모제는 1919년 4월 하동리에서 약 500명을 지휘해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김 선생과 항일투사들의 충의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충민사에서 매년 음력 3월 8일 개최하고 있다.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옥천청년회의소와 '김순구 선생 외 25인 기념재단'이 주관해 열린 올해 행사에는 항일투사 유족, 마을 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은 김영만 옥천군수가, 아헌관은 정병천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종헌관은 김관형 이사장이 맡아 제를 올리며 투사들의 넋을 기렸다.

1867년 10월 군서면 하동리 마고촌에서 태어난 김순구 선생은 충북 도내에서 수차례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이후 고향의 동지들이 체포돼 일제의 혹독한 고문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경찰서에 자진 출두하였으며, 모진 고문으로 1919년 6월 28일 공주감옥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인정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으며 옥천군은 지난 2002년 3월1일 충민사를 건립하고 김순구 선생의 영정과 항일투사 25인의 위패를 모셨다. 충민사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