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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명소탐방 시티투어 28일부터 운영

매주 토요일마다 택시와 버스로 주요명소 운행

  • 웹출고시간2018.04.22 13:11:03
  • 최종수정2018.04.22 13:11:03

시내버스 노선을 살피고 있는 단양군을 찾은 관광객들과 투어버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명소를 하루에 둘러보는 시티투어 코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스는 단양읍 고수대교 앞 관광안내소를 출발해 충주호 유람선∼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구경시장∼도담삼봉∼온달관광지∼관광안내소로 구성됐다.

버스 투어는 이용 차량이 대형 관광버스라 쾌적하고 안락한데다 문화관광해설까지 들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투어 택시도 단정한 복장과 함께 친절·관광 교육을 이수한 택시 운행자로만 운영할 예정이라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버스 투어는 34회, 투어 택시는 60회 운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군은 관광객 호응도에 따라 코스와 운행차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루 참가비는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1만8천원이다.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구경시장은 최근 큰 인기를 끌며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2천여㎡의 터에 조성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전망대와 하강레포츠시설 등을 갖췄다.

해발 320m에 지어진 만학천봉전망대는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모양으로 30m 높이 보행로를 따라 걷다 보면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조성됐다.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 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구경시장은 관광객 사이에 '먹는데 우선 욕심 부린다'라는 뜻의 먹부림 장소로 손꼽힌다.

이들 먹거리 중 황토마늘을 재료로 만든 만두와 족발, 치킨, 순대 등이 특히 인기다

군 관계자는 "시티투어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주요 관광 명소를 한 눈에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등 시티투어가 더욱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티투어의 신청 또는 자세한 내용은 (사)단양군관광협의회(423-1693)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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