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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예비귀농귀촌인 시골살이 체험, 영동의 매력에 흠뻑

  • 웹출고시간2018.04.22 13:01:23
  • 최종수정2018.04.22 13:01:23

예비귀농귀촌인들이 21일 영동군 학산면 지내리에서 농기계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영동군귀농인협의회와 연계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가졌다.

시골살이 체험행사는 예비 귀농귀촌일들이 농촌생활 체험으로 농촌 적응력을 높여 탈농을 방지하고 지역 내 다양한 귀농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산면 지내리 영동군귀농귀촌인센터에서 인터넷 카페와 귀농귀촌 박람회 등을 통해 모집한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동의 매력을 하나씩 알아가며 소박하지만 여유로운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20일 입소식에 이어 실습장에서 농기계 체험과 묘종심기를 했으며, 저녁식사 후 선배 귀농인의 생생한 귀농경험담을 들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1일 오전에는 지역사회에 안착한 선배 귀농인 농장을 방문해 복숭아 적화 작업을 했으며, 오후에는 블루베리·아로니아 묘목심기 체험을 실시했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주요 귀농귀촌 정착지와 주요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등 국악과 과일의 고장의 영동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송재홍 귀농귀촌팀장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평소 생각만 해왔던 시골살이를 경험하면서 웃음 가득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영동만이 가진 자연환경 등의 강점을 활용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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