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기업이 선정한 최우수 대학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2개 분야 최우수대학

  • 웹출고시간2018.04.19 17:45:35
  • 최종수정2018.04.19 17:45:35
[충북일보] 충북대가 산업수요 반영 교육과정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밝힌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에서는 충북대가 전자반도체분야와 정유석유화학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교육과정에 산업계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계 부서장이 분야별 핵심 역량, 관련 교과목 등을 제안하고 교육과정과의 일치도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의 지원과 경제5단체의 협조로 대교협이 지난 2008년부터 주관해온 사업이다.

정유석유화학부문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는 정유/석유화학 공정모사 프로그래밍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산업체멘토가 참여하는 캡스톤설계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등 산업계 전문가 진단을 통한 교육과정 개편 및 현장실무 역량 강화했다.

전자반도체분야에서 충북대 전자공학부는 기초적인 창의공학설계, 전공분야별 핵심설계, 그리고 전자공학 기술을 종합적으로 이용하는 설계 프로젝트 등 전자공학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것이 인정을 받았다.

평가 분야는 주력·신성장동력산업 및 인력고용과 관련학과 규모 등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로 나눠졌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한국전력공사 등 총 2천27개 기업의 부서장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평가는 5개 분야에서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75개 대학 160개 학과를 대상으로 했으며 산업계 기반으로 △교육과정 설계 30% △교육과정 운영 50% △교육과정 성과 20% 등으로 실시됐다. 3개 영역에 대해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관련학과 졸업생·재학생 대상 평가와 기업체 부서장의 직원 직무역량 평가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