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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으라차차 희망나눔모금' 협약 체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금회 지원사업 일체 활동 맡아

  • 웹출고시간2018.04.19 16:20:55
  • 최종수정2018.04.19 16:20:55

19일 군청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용찬 군수가 으라차차 희망나눔모금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9일 군수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으라차차 희망모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연계 활동을 통한 복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괴산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모금과 접수 및 배분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모금회 지원사업의 신청·배분·집행과 함께 취합 및 결과보고 등 사업 관련 일체의 활동을 맡는다.

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긴급지원과 읍·면의 복지수요를 반영한 자체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괴산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복지에 함께 참여하며, 민간 주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연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이번 협약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주체가 행정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민들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복지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 군민이 늘 행복한 괴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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