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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9 10:28:17
  • 최종수정2018.04.19 10:28:17
[충북일보=옥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옥천군과 유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군은 19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민간 재난전문가, 군 협업부서,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비 사전기획회의 및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형화재 발생 상황에 대해 군 협업부서와 각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단계별 대응 임무를 확인하고, 도출되는 문제점 보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및 사고에 대한 각 기관의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5월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이번 훈련에서 옥천군은 불시 화재대피훈련, 화재 재난대비 토론훈련과 현장훈련, 군민 대상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희 안전총괄과 과장은 "이번 훈련을 군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으로 삼아 더욱 안전한 옥천군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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