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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별장 청남대 '봄꽃의 향연'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영춘제'
수목분재 전시 각종 체험장 마련

  • 웹출고시간2018.04.18 14:18:37
  • 최종수정2018.04.18 20:13:38

지난해 '영춘제'에서 진행된 사물놀이 공연.

ⓒ 충북도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을 즐기려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청남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화려한 나들이, 꿈과 행복의 추억담기'라는 주제로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가 열린다.

영춘제 기간 동안에는 휴관 없이 청남대가 개방된다.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헬기장에는 수목분재 전시를 비롯해 각종 체험장이 마련된다.

골프장 길에서는 청남대 야생화·분경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통령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는 농업기술원 육종육묘 작품과 야생화작품이 21~30일 전시된다.

평일 주중에는 동호인(회)의 통기타, 색소폰, 가수, 난타 등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에는 군악대 퍼레이드공연을 시작으로 직지팝스 오케스트라 공연과 첼리스트 공연, 캘리그라피 경연대회, 어린이 웅변대회, 퓨전국악, 마술,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빅밴드공연, 가요한마당, 예술단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5월5일 어린이날에는 무장애나눔길 걷기대회와 보물찾기, 사생대회, 폰카 콘테스트, 키다리 풍선 나눠주기, 풍선아트, 버블쇼, 태권도시범, 가족명랑게임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운영된다.

연병철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영춘제 기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화류 식재 및 주변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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