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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8 12:37:08
  • 최종수정2018.04.18 12:37:08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지문 사전 등록제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치매노인의 경우 지문 사전등록 대상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질병 공개를 기피하는 보호자의 인식 등으로 사전 등록률이 저조했다.

앞서 13일 진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유경자)와 진천경찰서(서장 권수각)은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노인 실종예방과 신속발견 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종전과 달리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지문 등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찰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어 치매노인 사전 등록률을 높이고 유사시에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하여 사전 지문 등록 외에도 치매노인 중 배회감지기 보급대상자 선정 및 보급,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신속 발견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등록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 및 치매등록을 위한 처방전 등을 지참하여 진천군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전화 539-7376~8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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