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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학교 주변 '아동안전지도' 제작

4개 초등학교 대상, 80여 명의 어린이들 직접 참여

  • 웹출고시간2018.04.18 11:42:29
  • 최종수정2018.04.18 11:42:29

제천시 관내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안전지도를 들여다보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 관내 4개 초등학교와 함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

시는 19일 여성문화센터 소회의실에서 2018년 아동안전지도제작 사업설명과 업무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나선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간담회는 초등학교 담당교사, 제천경찰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시 공무원이 참석한다.

올해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신백, 홍광, 장락, 남당초 등 4개 학교로 총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학교주변 아동안전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들이 직접 현장 모니터링에 참여함으로써 아동 눈높이에 맞춘 학교 주변의 위험한 곳을 확인하고 반영하기 위함이다.

지도제작은 사전설문조사, 성범죄 예방교육, 아동안전지도 제작교육, 현장조사, 지도제작, 사후설문조사, 평가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작된 지도는 향후 학교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환경개선, 지킴이 활동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지도를 제작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도제작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환경은 적극 개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부터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는 현재 관내 24개 초등학교가 제작했으며 학교 주변 위험과 안전환경 요인을 지도에 표시함으로써 위험공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사전 범죄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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