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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 올 하반기부터 건물 착공

행복청, 5월 18일부터 20필지 7만㎡ 대상 4차 분양

  • 웹출고시간2018.04.17 15:29:20
  • 최종수정2018.04.17 15:29:20

세종테크밸리 조성 계획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대표적 '미래 먹거리 터'인 세종테크밸리(신도시 4-2생활권)에 입주할 기업들이 올 하반기부터 건물을 잇달아 착공한다.

17일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현재 조성 중인 세종테크밸리 터 75만㎡ 가운데, 2016년 이후 지금까지 3차에 걸쳐 산업용지 13만㎡가 분양됐다.

이 곳에는 37개 기업과 6개 지원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전체 유치 기업의 절반 정도는 연간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인 중견기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업체 중 5~6곳에서는 이미 건축허가 신청이 들어온 상태"라며 "해당 기업들은 올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20년쯤이면 건물을 준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복청은 세종테크밸리 7만㎡(20개 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8일부터 4차 분양에 나선다.

정부가 지난 2015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하는 기업들에는 △세금(취득세 75%,재산세 5년간 75%) 감면 △토지 대금 할인 △보조금 지원(수도권 주요 기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 30억 원 이상(토지 매입 대금 제외)을 투자하는 민간업체 소속 임직원들은 정부세종청사나 세종시청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신도시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을 수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 작년초 본사를 서울에서 정부세종청사 인근으로 이전한 한화에너지(한화그룹) 본사 임직원 100여명이 민간 기업 임직원 중 처음으로 이 혜택을 받았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세종테크밸리 기업 유치가 제대로 진척되면 오는 2020년까지 약 200개 기업이 입주,3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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