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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광물선별장 주변도로 엉망, 주민 원성

청산산업단지 진입도로 흙먼지 방치 이미지 훼손

  • 웹출고시간2018.04.17 18:15:03
  • 최종수정2018.04.17 18:15:07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광물선별장 주변도로가 심한 흙먼지로 산업단지 입주업체와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산산업단지 진입도로가 흙먼지 발생 등 도로환경 훼손이 심각 해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옥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청산산업단지 입구에서 광물(장석)을 선별하고 있는 A사업장 등이 환경저감시설을 제대로갖추지 않아 도로가 엉망이다.

이는 선별장 입구에 수조식 세륜 시설을 했으나 사용하지 않는 등 형식적인 데다 토석채취장 입구 역시 아무런 저감시설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주민들과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피해는 아랑 곳 없이 돈만 벌고 보자는 악덕 업주의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다.

이 때문에 300여m 도로(농어촌도로)에 흙이 쌓여 도로를 사용할 수 없을 정도다.

특히 차량들이 통행할 때 마다 먼지가 심하게 일어 산업단지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이미지 훼손까지 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업단지는 무엇보다 도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 활동이 필요하다.

참다못한 산업단지 입주업체도 도로에 먼지가 심하게 난다고 군에 신고까지 한 상태다.

옥천군은 문제의 업체에 대해 지난 2017년 4월 비산먼지 변경신고를 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했고 얼마 전 비산 먼지 지도를 했다.

하지만 여전히 도로에 먼지는 발생하고 있다. 당국이 행정절차만 따지는 동안 입주업체, 주민 등만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 A모(59·청산면 인정리) 씨는 "사업을 하면서 해도 너무 한다. 먼지 때문에 도로를 이용할 수 없다"며 "주민은 생각하지 않고 돈만 벌면 된다는 악덕 업체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A장석은 옥천군으로부터 받은 개발행위(토석채취)와 농지(장석채취) 타용도일시사용 등의 기간이 끝났다"며 "앞으로 사업장 운영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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