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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충북 다큐 '소야곡' 해외서 극찬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금상 수상
이산가족 삶 진정성 있게 전달

  • 웹출고시간2018.04.17 18:07:36
  • 최종수정2018.04.17 20:13:03

MBC충북(대표이사 이길섭) 특집 다큐멘터리 '소야곡(小夜曲)'(연출 오규익) 이 2018 뉴욕 TV & 필름페스티벌 금상을 수상했다.

ⓒ MBC충북
[충북일보=충주] MBC충북(대표이사 이길섭) 특집 다큐멘터리 '소야곡(小夜曲)'이 2018 뉴욕 TV & 필름페스티벌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소야곡을 연출한 오규익 PD는 "주인공 이순규 할머니를 비롯한 모든 이산가족 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 이상 한국전쟁과 같은 비극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소야곡(小夜曲)'은 한국전쟁 당시 결혼 7개월 만에 북한 인민군으로 끌려간 남편을 평생 기다리다 65년 만에 다시 만난 충북 청주시 강내면 이순규(88) 할머니의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후 1년간 뒷 이야기를 심도있게 그렸고, 상봉 이후 이산가족들의 삶을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아 국내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제 30회 한국PD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3대 TV 상 중 하나인 뉴욕TV페스티벌(New York TV & Film Festival)은 195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61년째를 맞는 국제상으로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MBC충북특집 다큐멘터리 '소야곡(小夜曲)'은 스카이라이프 138번 MBCNET에서 오는 27일 오후8시 MBCNET 명품 다큐 시간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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