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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30% 아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세종에서 시범 도입

세종시,20일까지 참가자 500명 모집…내년부터 전국으로 확산

  • 웹출고시간2018.04.16 17:26:30
  • 최종수정2018.04.16 17:26:30

세종시 시범도입용 '광역알뜰교통카드'.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 대중교통요금을 30% 절약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오는 5월부터 세종시에서 시범 도입된다.

이 카드는 올해 상반기 중 울산·전주에서도 시범 도입된 뒤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산된다.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16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반곡동 국책연구단지 구간 도로에서 카드 시범사업 시연 및 체험단 발족식을 가졌다.

광역알뜰교통카드 활용 사례.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카드가 일반 교통카드와 다름 점은 크게 2가지다.

첫째, 한 달에 44회 탈 수 있는 정기권이 10% 싸게 판매된다. 하지만 기존의 권역별 환승할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둘째, 정기권 사용자는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이용 실적 점수)를 정기권 가격 기준 최고 20%까지 받는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최고 30%까지 교통비 할인 혜택을 얻는 셈이다.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16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반곡동 국책연구단지 구간 도로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시연 행사를 가졌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왼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 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20일까지 정기적으로 출퇴근하는 시민 500명을 선착순 모집,5월부터 7월까지 제도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andico.kr/koti-transitpa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300-552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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