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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김경수 파문… 文 지지율 하락세

리얼미터 2천501명 대상 조사
20~30대·중도·진보층 중심
국정수행 지지율 2주 연속 ↓

  • 웹출고시간2018.04.16 18:11:35
  • 최종수정2018.04.16 20:48:40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김기식·김경수 파문에 영향을 받아 20~30대, 중도층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16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4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66.8%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0%p 오른 26.7%였다. '모름·무응답'은 0.3%p 증가한 6.5%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9일 67.9%로 시작해 김기식 원장의 외유 논란이 급격하게 퍼지고 야당의 사퇴 공세가 집중된 지난 10일 66.5%로 떨어졌다.

지난달 실업률이 17년 만에 최악이었다는 통계청 발표 이튿날인 지난 11일에는 65.2%까지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20대(68.0%, 6.8%p하락)와 30대(73.8%, 5.8%p하락), 중도층과 진보층 등에서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당 지지율에서 0.7%p 떨어진 50.4%를 기록했다. 3주 연속 하락했지만 주 후반 반등하며 5주 연속 50%대를 유지했다.

자유한국당은 1.1%p 오른 21.9%로 4주 연속 상승한 데다 19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와 변함없는 5.7%, 정의당은 0.3%p 떨어진 4.2%, 민주평화당은 0.7%p 오른 3.3%로 6주 만에 3%대를 회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3천313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2천501명이 답을 해 5.8%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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