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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임상병리과 동아리 인기 절정

현장경험, 취업에 도움, 학교이미지도 향상

  • 웹출고시간2018.04.16 16:08:03
  • 최종수정2018.04.16 16:08:03

충북보과대 임상병리과의 '허니미생물' 동아리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취업과 학업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 화제다.

ⓒ 충북보건과학대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의 '전공동아리'가 취업과 대학생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학 임상병리과 '허니 미생물'동아리는 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달콤한 동아리라는 뜻으로 32명의 학생들이 창업, 논문, 봉사 등 세 파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창업과 논문 파트는 교내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고 수업과 동아리 활동으로 월등한 실력을 쌓고 있다.

한보희 동아리회장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물품인 비누와 손세정제를 만들고 있다"며 연구를 통해 "대학내 화장실에 비치되는 제품이 나올 때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학과의 2016년 임상병리사 합격률은 91.2%(전국평균 74.2%), 지난해에는 97.8%(전국평균 83.8%) 등 전국 평균보다 높은 합격률이 동아리 활동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1학년부터 병원과 적십자, 시민단체에 등에서 봉사를 시작해 졸업 때까지 평균 1천200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 활동들은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봉사를 했던 기관에 좋은 인상을 남겨 면접 시 가산 점수를 받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임상병리과의 취업률은 2015년 80%, 2016년 83.8% 등으로 타 대학에 비해 높다.

홍승복 학과장은 "대학차원의 전공동아리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만족도가 크다"며 "동문회‧학술제 등을 개최해 유대관계도 가질 수 있고, 학업과 취업에 모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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