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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청사 증축 일반설계공모…본청과 기능상 연결 중시

  • 웹출고시간2018.04.16 15:21:47
  • 최종수정2018.04.16 15:21:47

증평군청사 전경.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청사를 증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증평군은 본관 옆 별관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총 연면적 3천㎡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짓기로 결정했다.

증축 청사는 종합상황실과 재난상황실, 기록관, 사무실, 구내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증축은 개청 이후 인구는 물론 업무량과 조직규모 등 모든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게 된 결과, 부족해진 업무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증평군은 2003년 개청 당시 3만1천309명 이었던 인구가 2018년 3월 현재 3만7천724명에 육박하는 등 6천415명이 증가했다.

이 같은 인구 증가로 행정 업무량과 조직 규모 증대로 이어져 공간 부족 문제를 겪게 됐다.

군은 이번 청사 증축으로 업무 공간 확보를 통한 업무효율성 및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제2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7조 규정에 따라 오는 6월 21일까지 창의성과 기술력을 갖고 군 실정에 맞는 일반설계공모작을 제출받는다.

제출 된 공모 작 중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이에 따를 사업을 7월 중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종석 재산관리팀장은"이번 설계공모는 본청과 기능상 연결되고 과도하거나 입면에 치우친 디자인은 지양할 계획이다"며"청사 증축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건축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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