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좋은교육감 추대위원회가 단일후보로 황신모 예비후보를 추대했다. 추대위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황신모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대위는 "검증방식인 여론조사와 추대위평가 각각 50%씩 적용키로 한 것이 당초 합의안이었다"며 "심의보 예비후보가 밝힌 주장은 심각한 오류"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대위는 심예비후보의 주장은 합의시 기본사항을 변경하고자하는 제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추후 추대위는 황예비후보와 논의후 추대증을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할것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6·13지방선거가 6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자치단체장은 행사 참석에 제한이 따른다. 통상 선거일 전 60일 전후로 현역들의 등판이 본격화된다. 대진표도 서서히 윤곽이 잡힌다.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의 러닝메이트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여야 지사 후보 확정에 따른 3당의 시장 러닝메이트 구도에 대해 조명해 본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로 이시종 현 지사가 확정됐다. 이 지사는 오제세(청주 서원) 국회의원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충북 첫 3선 단체장에 도전한다. 이 지사의 등판에 따라 야권은 '세대교체론'을 본격적으로 내세울 태세다. 이 지사는 올해 70세로 비교적 고령에 속한다. 지난 2010년 5회 지방선거를 통해 도청에 입성한 이 지사는 8년 동안 도정을 이끌었다. 이번 3선 도전에 따른 피로감과 거부감이 만만찮다. 때문에 당내 경쟁자였던 오 의원도 '독재'라는 다소 거친 표현을 써가며 그를 공격했다. 특히 민선 5~6기 도정을 이끌면서 발생한 각종 사업의 실패도 공격 대상이 될 게 자명하다. 이 지사 입장에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 청주는 충북 유권자의 절반이 몰려있는 요충지다. 지사·청주시장 후보는 서로 약점을 보완
[충북일보] 초면의 남택화 청장은 기개(氣槪)가 출중한 장수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대화를 나눌 수록 부드러운 미소는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했다. 6·13 지방선거를 60일 앞두고 충북지방경창청의 선거사범 대응전략이 궁금했다. 남 청장은 단호했다. 무관용 원칙 아래 오랫동안 선거사범 대응전략을 구상하고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향 충북에서 3천500여 경찰가족의 수장(首長)을 맡고 있는 남 청장의 철학과 역점 시책 등을 들었다. ◇6·13 지방선거가 60일 앞으로 다가왔다. 향후 선거사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지난 13일 도내 13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한 뒤 본격적으로 상황실을 개소·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6회 동시지방선거 당시 충북경찰은 85건, 130명의 선거사범을 수사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9건, 13명을 수사해 1명에 대한 수사는 종료한 상태다. 지방선거 특성상 선출 인원과 후보자가 많아 허위사실공표, 금품·향응제공 등 각종 불법선거사범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미 충북경찰은 상황실 개소 이전인 지난 2월 12일부터 충북청과 도내 12개 경찰서에 수사전담반 87명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