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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들 서점에서 새책 빌려보기 더욱 쉬워졌다

지정서점 5곳서 6곳, 사업비는 2억서 3억으로 늘어

  • 웹출고시간2018.04.16 11:06:39
  • 최종수정2018.04.16 11:06:39

세종시 공공도서관 통합 홈페이지(lib.sejong.go.kr).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제도가 올해는 확대 운영된다.

시민들이 새 책을 빌릴 수 있는 서점이 5곳(신도시 교보문고·세이북스·세종문고·영풍문고,조치원읍 홍문당)에서 6곳(신도시 아름서점)으로 늘었다.
ⓒ 세종시
사업비도 제도 시행 첫 해인 지난해(2억 원)보다 50% 많은 3억 원으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16일 "지난해에는 사업비 중 일부가 시스템 구축비 등으로 쓰였다"며 "따라서 올해는 시민들이 실제로 대출(시가 구입)받을 수 있는 책이 작년보다 50%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세종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lib.sejong.go.kr·국립세종도서관 제외)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어 지정된 서점에서 책을 대출받은 뒤 반납하면 된다. 해당 책은 시가 다시 구입, 7개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게 된다.

대출은 반납 연체가 없는 회원 1명이 한 번에 5권, 월 2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 공공도서관에 15권 이상 비치된 책 △권당 구입가격이 5만원 이상인 고가 도서 △수험서 △잡지 등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제도가 도입된 뒤 올해 3월말까지 연인원 1만700여명이 총 2만1천600여권(1인당 약 2권)의 책을 대출받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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