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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쇄 출판 발전 공로

청주고인쇄박물관 감사패 받아

  • 웹출고시간2018.04.15 14:28:49
  • 최종수정2018.04.15 18:05:49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제58회 고려팔만대장경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이 지난 14일 경남 합천 해인사 '제58회 고려팔만대장경의 날' 기념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그동안 현존하는 목판대장경 중 가장 오래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의 보존과 세계 인쇄 출판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

목판 인쇄 문화를 대표하는 기관인 해인사와 금속활자 인쇄 문화를 대표하는 기관인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그동안 인쇄 관련 전시와 학술회의 등을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진행해왔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판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직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전통 인쇄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이다.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세계 인쇄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우리나라 인쇄 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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