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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2초중학교 건립 순항

교육청-청주시 부지협상 마무리 단계… 건축설계 예정
2020년 9월 38학급 규모 개교

  • 웹출고시간2018.04.15 14:38:37
  • 최종수정2018.04.15 18:00:32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초·중 복합학교로 설립되는 '청원2초중학교(가칭)'가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원2초중학교 신설을 위한 청주시와의 부지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곧 건축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신설을 위한 총사업비 329억 원을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돼 도의회를 통과했다. 또 시유지를 폐교용지와 맞교환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통과해 설립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6일 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앞두고 맞교환 대상 부지를 방문하고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 부지는 센토피아 인근 시유지인 양청리 810-9번지 1필지 1만2천800㎡와 도교육청 소유 옥산초 소로분교 1필지, 만수초 공북폐교 1필지다.

도교육청은 양청리 부지와 맞교환하는 부지의 차액을 약 12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부지 간 차액은 도교육청이 추경을 통해 확보한 부지 확보예산에서 청주시에 세입조처 할 계획이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옥산초 소로분교가 폐교하는 2019년 부지 교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오는 2020년 9월 개교예정인 청원2초등학교는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병설유치원 6학급, 특수학급 2학급(유1, 초1) 등 총 38학급 규모다.

정원은 초 600명, 중 399명, 유 118명 등 모두 1천117명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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