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입제도 개편에 도내 대학 '비상'

수시·정시 통합 영향 클 것 '예상'
학생 모집 유불리 예측 분주

  • 웹출고시간2018.04.15 16:14:29
  • 최종수정2018.04.15 16:14:36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가 오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하자 '비상'이 걸렸다.

오는 2022학년부터는 대입제도가 정시와 수시가 통합되는 데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정원이 고교졸업자보다 적어지는 고비가 되는 해다.

정부의 대입제도 개평안에 대해 충북도내 대학들도 유불리를 따지느라 분주하다.

도내 대학들이 학생 모집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사안으로 수시·정시 통합을 최고 위험한 요인으로 선정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를 들었고 '수능 절대평가 전환'은 변별력에는 문제가 있지만 학생 모집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내다봤다.

도내 한 대학의 입시관계자는 "국가교육회의에서 교육부의 입시개편안대로 확정되면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대학들은 학생 모집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지방대학을 고사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지방대는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대학들이 가장 위험한 요소로 선정한 '수시·정시 통합'이 실시가 되면 충북을 비롯한 지방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입 지원 기회가 현행 정시 3회, 수시 6회에서 모두 6회로 축소가 된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다 보면 서울이나 수도권에 집중되고 지방 대학은 외면할 수 있다"며 "상황이 이렇게 될 경우 지방대에서 우수 학생 모집은 어려워지고 지방의 하위권 대학들은 미달 사태가 속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지방의 4년제 보다는 전문대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문대보다 4년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 지방의 전문대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대학관계자는 "입시제도 개편과 학령인구 감소가 이어지면 대학별로 특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살아날 길이 막막하다"며 "대학의 경영진들이 이같은 문제점을 하루빨리 인식하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