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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빛 상설테마파크 본격 운영

지난주 충주라이트월드 개장
연중 200만명 관람객 유치 목표

  • 웹출고시간2018.04.15 13:50:28
  • 최종수정2018.04.15 17:49:01

세계최초, 세계최대규모의 빛 상설테마파크인 '충주라이트월드'가 지난 13일 오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진은 파리 에펠탑.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세계최초, 세계최대규모의 빛 상설테마파크인 '충주라이트월드'가 지난13일 오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화려하게 개장,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개장일에 맞추어 KBS '1박2일' 촬영 등 각종 매체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파리의 에펠탑, 국보 6호인 충주의 중앙탑, 그리고 고려청자 등이 오묘한 빛을 발하며 동·서양의 조화를 보여준다.

그 중 백미는 15층 건물 높이의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이탈리아 루미나리에)이다.

신비감을 보여주는 외벽의 빛과 성당 내부로 이어지는 100m 빛의 터널이 탄성을 자아낸다.

충주라이트월드 조성에는 최고의 빛 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해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루미나리에 전문회사와 중국의 사드보복하에서도 회사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방한한 중국 사천성의 라이팅 전문시공업체가 참여했다.

7년간의 기획단계와 500여개의 설계도, 연인원 수 천명이 참여해 조성된 충주라이트월드 빛 테마파크는 이제 첫 걸음마를 시작했을 뿐이다.

충주라이트월드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빛 조명물과 시설이 업그레이드 될 예정으로 연중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라이트월드 이원진 총감독은 "주간에는 20여개의 출입문을 개방해 시민과 관광객이 충주세계무술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역 주민을 채용해 고용창출은 물론 여행사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한 인근 관광지 및 전통시장 투어 등을 통해 충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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