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원대 작업치료학과, '치매선별검사' 재능기부

괴산장날 시장 찾은 어르신 대상

  • 웹출고시간2018.04.14 19:08:34
  • 최종수정2018.04.14 19:08:34

지난 13일 중원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선별검사를 돕고 있다.

ⓒ 중원대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13일 괴산 산막이시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선별검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괴산장날 시장을 찾아오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조기에 치매 위험군을 발견하고 향후 관리를 진행함으로써 치매 노인 증가율을 낮추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표적인 치매선별검사인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E)와 함께 근력검사, 시야검사 등의 신체기능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및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수정 작업치료학과장은 "중원대 학생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지난해 충북지역 대학교 중 최초로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됐으며 매년 주기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과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