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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4 19:04:55
  • 최종수정2018.04.14 19:04:5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4일 옥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과 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긋하고 신선한 젤리플라워 만들기'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가족애 형성을 돕는 동시에 보고, 듣고, 즐기며 지·덕·체의 조화로운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도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젤리플라워'는 달콤한 젤리 안에 기구를 이용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잎을 피워 내는 푸드 아트(Food Art)다.

베이스인 젤리에 천연식용색소를 넣어 다양한 꽃잎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시간에 걸쳐 만들기를 끝낸 가족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게 각양각색으로 만들어 낸 젤리플라워를 들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얘기하며 나만의 개성을 담은 꽃문양을 만드는 체험이 아이는 물론 학부모에게도 좋은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임홍순 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희망찬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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