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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4 19:02:37
  • 최종수정2018.04.14 19:02:37

박세복 영동군수가 13일 장지현 장군 사당에서 초헌관으로 장군 추모 숭모제를 지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임진왜란시 의병을 모아 왜병과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의병장 장지현 장군의 추모 숭모제가 지난 13일 추풍령면 사부리 장군 사당에서 열렸다.

이 날 숭모제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구례장씨 종친회, 지역주민, 군인,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해 장군의 숭고한 얼을 되새겼다.

박세복 군수가 초헌관으로, 정춘택 영동군의장이 아헌관,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엄숙하게 예를 올리고, 나라를 위해 장렬히 목숨을 바친 장군의 호국정신과 넋을 추모했다.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의 제례악이 장엄하게 연주돼 품격을 더했으며, 행사장은 선열의 나라사랑의 의지와 의병정신을 기리는 분위기로 가득 찼다.

장지현 장군(1536~1593년)은 선조 23년(1590년) 전라병사 신립의 부장으로 천거돼 사헌부 감찰을 지내다 낙향했다.

이후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 2천여명과 함께 추풍령에서 왜적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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