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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민선 5~6기 충북도, 통계 자료에 의지한 성과 홍보만"

  • 웹출고시간2018.04.12 19:53:55
  • 최종수정2018.04.12 19:53:55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5~6기 충북도의 경제 정책에 대해 거세게 비판했다.

신 예비후보는 먼저 "8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충북을 이끌어 왔지만 미래 먹거리 확보와 비전 제시보다는 양적 성장만 추구했고, 통계 자료에 의지한 성과 홍보만 하고 있다"며 "40조원 투자 유치했다지만, 민간 대기업과 정부가 주도한 신규 투자를 제외하면 도가 직접적으로 투자를 유치했다고 보기 어려운 항목이 대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선 6기 투자유치는 청주, 진천, 보은에 75%가 집중됐다"면서 "도는 3개 시·군 외 나머지 시·군의 개별 투자 유치액은 공개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예비후보는 청주공항 MRO사업, 충주에코폴리스, 이란 2조원 투자유치, 청주공항 모기지항공사 설립 등 충북도가 실패한 사업을 지적한 뒤 "도민 삶의 질과 생활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인데도 4차 산업혁명, 미래 등을 언급하면서 마치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하는 리더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힐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종합운동장과 야구장 미호천 하류로 신축 이전 △미호천에 드론 공원 조성 △MRO(항공정비)단지 재추진 △민선 7기 50조원 투자유치 △오송컨벤션센터 조기 건립 △철도테마파크유치 △충북형 로컬푸드 클러스터 유치 등을 공약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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