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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2 19:55:59
  • 최종수정2018.04.12 19:55:59

김수갑

[충북일보] "충북대는 곧 개교 70주년을 맞는다. 70년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는 충북대 이미지와 위상을 정립하고 건학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김수갑(56) 법학전문대 교수는 "선거가 끝나고 이 순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함께 여는 역동적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 100년을 향한 글로벌 국가중추대학'의 발전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공약했던 내용들은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실천하고 실현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충북대가 당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철저한 준비, 혁신적인 마인드로 극복하겠다. 대학을 당당하고 동시에 든든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편안함을 느끼는 대학, 자존감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안일주의나 요령이 아닌 자율과 책임의 원칙으로 뚝심을 가지고 총장직에 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모교 출신 첫 총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충북대를 내실 있고 당당한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삼사일언'(三思一言), '지과필개'(知過必改)를 좌우명으로 인생을 살아왔다. 신중하게 생각하되, 잘못은 반드시 고치겠다는 각오, 황소의 뚝심과 추진력을 가지고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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