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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현동 일반주택 화재, 주택용 소방시설로 큰 피해 막아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일깨워

  • 웹출고시간2018.04.12 19:45:39
  • 최종수정2018.04.12 19:45:39

충주 지현동 단독주택 화재 현장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6시 20분께 충주시 지현동의 한 일반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인해 초기 진화했다며 각 가정 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집주인 A(86)씨가 안방에서 거실로 물을 마시러 나와 작은방 화재를 인지하고 집안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이내 불이 다시 살아나 수돗물을 이용해서 진화 중 이웃 주민들이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대피방송을 듣고 신속히 달려와 화재진압에 도움을 줘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화재는 멀티탭 단락현상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침구류 및 서랍장, 휴대폰 등이 불에 타 56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A씨 뿐만 아니라 이웃주민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며,"이처럼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초기 화재진압에 매우 큰 역할을 하므로 모든 시민들이 가정에 조속히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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