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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향토음식연구회원 대상 자격증반 운영

"우리 쌀 이용한 퓨전떡요리 전문가 될 거예요"

  • 웹출고시간2018.04.12 10:08:00
  • 최종수정2018.04.12 10:08:0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우리 쌀 가공 기술 전문교육 '퓨전떡 요리 제작사 3급 자격증' 반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우리 쌀 중심 식생활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쌀 소비 촉진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이 교육은 오는 5월 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옥천군향토음식연구회원 24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최근 식생활변화와 1인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61.8kg로 전년대비 0.1kg(0.2%)줄었고, 2008년과 비교해서는 14kg 감소해 역대 최저치의 쌀 소비량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우리의 전통 먹을거리인 떡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퓨전떡 이론교육과 우리쌀을 이용한 호박떡케이크, 와인떡케이크, 사탕절편 등 13종의 다양한 퓨전떡 요리 실습을 하고, 최종 5월 2일(9회차)에 자격검정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김명자 생활자원팀장은 "자격증 교육을 통해 농업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쌀 소비 촉진 전문가를 양성하고, 식생활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쌀 소비방법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소비자에게 우리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기술을 보급해 쌀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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