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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1 11:32:21
  • 최종수정2018.04.11 11:32:21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강문상씨가 하우스에서 부추 수확을 하느라 손길이 분주하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부추'로 유명한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에서 요즘 초벌부추 수확이 한창이다.

간 기능 강화에 좋은 부추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자연이 주는 '강장약'이라 불린다.

특히, 겨울의 언 땅 속을 뚫고 올라와 처음 수확되는 '초벌부추'는 겨우 내 축적됐던 영양분이 그대로 담겨 있어 '봄철 보약'과 '금(金)추'라고도 불리며 인기가 높다.

자모리의 한 하우스에서 처음 시작된 올해 초벌부추 수확은 4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나오는 노지 부추보다 빨라 여타 농가들에 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올해 2월 옥천군이 정한 '6대 특산물'에도 속해 있는 부추는 군 전 지역 82개 농가의 밭 11ha에서 연간 640t 가량이 생산된다.

군북면 이병호 부추작목반장은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항암, 간 기능 향상 등 부추의 효능은 끝도 없다"며 "청정지역의 맑은 물을 이용해 재배된 자모리 부추가 이름값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농사짓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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