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역 인구증대 비전' 초점

6·13地選 D-62 괴산군수
출마예상자 중 공식 선언 4명
인구증가 대책 핵심 키워드
산업단지·정주기반 조성 등 교육·귀촌·출산 공약 다양
후보자, 젊은 피 늘리기 앞장

  • 웹출고시간2018.04.11 21:00:00
  • 최종수정2018.04.11 21:00:00

(왼쪽부터)나용찬, 송인헌, 이차영, 임회무

[충북일보=괴산] 6.13지방선거 괴산군수 선거에 대한 대결구도 윤곽이 이달 중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는 남무현 출마예상자·이차영 예비후보가 있고, 자유한국당에는 송인헌 예비후보가 단독 예비후보로 공천이 확정적이다. 무소속에는 나용찬 군수와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한 임회무 출마에상자, 김춘묵 출마예상자 등 모두 6명중 2명만이 예비후보 등록했다. 이들 6명은 본선거에 앞서 지지자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중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차영 예비후보, 자유한국당의 송인헌 예비후보, 무소속의 임회무 예비후보와 나용찬 군수 등 모두 4명이다.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들은 제각기 괴산발전 비전 제시를 위해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일부 예비후보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출마를 공식선언한 예비후보자들의 정책공약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의 이차영 예비후보는 미래성장기반 구축에 촛점을 두고 △경제기능 강화 △정주여건 강화 △명품관광 힐링 괴산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자유한국당의 송인헌 예비후보는 군민행복을 최우선 정책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농민이 살아야 괴산이 산다 △인구 5만시대 연다 △스포츠 메카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다. 무소속 임회무 예비후보는 △2020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사회단체 종사자 급여 현실화 △여성회관 여성전용회관으로 탈바꿈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유기농산업의 메카 조성을 약속했다. 무소속의 나용찬 군수는 추울땐 따뜻하게, 더울땐 시원하게, 배고플땐 배부르게, 아플땐 아프지 않게, 더러운 곳은 깨끗하게 등 5대 복지정책과 어린이에겐 꿈과 희망을, 젊은이에겐 일자리와 창의력개발을, 어른들에겐 편안하고 즐거움을 주는 3대 행복키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은 에비후보가 있는가 하면 정책의 지향점을 포괄적으로 제시하는 예비후보 등 괴산발전을 위한 비전도 다양하다.

이들 에비후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내야 할 괴산의 최대현안은 인구증가 방안이다.

이에대해 이차영 예비후보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 정주기반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구유입을 위한 귀농귀촌인 지원도 적극적으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인헌 예비후보는 “인구 증가를 위해선 출산환경 조성과 귀촌인들의 정착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없는 괴산의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의를 채용해 위탁 또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도록 하고 귀촌인들의 조기정착을 위해선 위탁영농회사를 설립해 일정 수수료를 받고 대신 농사를 지어주면서 농삿일을 배울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회무 예비후보는 “괴산에 젊은이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자녀교육때문에 도시로 이탈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괴산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등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밝히고 “젊은 농업인 정착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지금 보다 확대실시해 괴산의 유기농 및 농특작물 발전에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나용찬 군수는“관내 고등학교 입학자 전원을 해외연수를 시켜주고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에도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재 추진하는 귀촌단지 5개 가운데 2개가 조성됐는데 이곳에 제대군인, 은퇴자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유치로 일자리는 늘려 지역내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외지 젊은이들도 괴산에 들어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