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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1 15:55:20
  • 최종수정2018.04.11 15:55:25

지역 생활체육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는 증평생활체육관 전경.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 증평생활체육관에 국민체력인증센터가 들어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들의 자발적 생활체육 참여 동기 부여 및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2018년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국 11개 지자체가 공모 신청해 증평군을 비롯한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매년 약 2억원 상당의 센터 운영비와 인건비와 체력 측정 장비 일체를 지원받게 됐다.

증평생활체육관 2층에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하고 건강체력, 운동체력 등 최대 7개 항목의 체력 측정과 근력 강화 등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민 체력 증진을 책임질 체력 증진 교실도 운영된다.

더불어 지역 보건소·의료기관·체육행사 등을 활용한 연계 사업도 적극 검토 중이다.

보건소의 △이동순회 무료진료 사업과 연계한 운동 및 비만 치료, 금주 등 건강관리 △운동·영양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 △만성질환 및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한 주민 건강관리 등을 검토 중이다.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의학적 검사 및 체력 검사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 방안과 오는 7월 개최하는 충북도민체전 등과 같은 대규모 체육행사를 통한 방문 측정 서비스 및 연말 체력 왕 선발대회도 구상 중이다.

또 증평읍 용강리 교통대와 협의를 통해 식품영양학과와 물리치료학과 등 체력증진 관련 전공자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현장 실습 과정 등을 실시해 관·학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노인, 복지시설 및 행사장 등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받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도 집중한다.한편 증평생활체육관은 지난해 7월에 사업비 75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3천721㎡ 규모로 조성됐다.

생활체육관에는 다목적 체육실과 탁구장, 농구장, 족구장, 잔디 운동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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