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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0 17:50:52
  • 최종수정2018.04.10 17:50:52
[충북일보] 유가보조금 카드를 부정 사용하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빼돌린 택시회사 대표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도급택시 기사를 고용해 유가보조금을 가로챈 택시회사 대표 A(65)씨 등 5명에게 사기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도급택시 기사 138명을 고용한 뒤 유가보조금 카드를 이용해 보조금 4천1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도급택시 기사는 시에서 지원하는 유가보조금 카드를 사용할 수 없지만, A씨는 이들에게 유가보조금 카드를 사용하게 해 정상적으로 쓴 것처럼 전산 프로그램에 입력한 뒤 청주시 공무원들을 속여 보조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택시가 LPG 충전소에서 유류대금을 결제하면 일정 금액을 보조해주는 유가보조금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부정 사용 사례가 더 있는지 택시업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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