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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임박

황 "3개 기관 이상 여론조사"
심 "제안한 방식 적극 수용"

  • 웹출고시간2018.04.10 21:00:00
  • 최종수정2018.04.10 21:00:00
[충북일보]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추대위)가 제안한 충북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심의보·황신모 예비후간 의견이 좁혀져 가고 있다.

10일 심의보(64)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의 성공을 위해 황신모 예비후보가 제안한 3개 기관의 ARS여론조사 방식을 통크게 수용한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이라면 결과에 승복하겠다"며 "제가 제안한 1대1 전화면접조사 2개 기관의 방식을 더 이상 주장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13일까지 양측 협상대표들이 밤을 세워서라도 결론을 도출해 주기를 소망한다"며 "추대위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와 방식으로 진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어느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두고 진행하는 방식이라면 이를 단호히 배격한다"며 "들러리를 서거나 불쏘시개 역할만 하는 짓으로 몰고 가려 한다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일 황신모 예비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법으로 3개 이상의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를 기초로 할 것을 요구한다"고 심의보 예비후보에게 제안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좋은교육감 추대를 위한 지난 3월 13일 합의문의 합의사항을 조건없이 이행할 것을 천명한다"며 "현재 진행하고 익는 추대위 외에 다한 단체에서 충북교육감의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도 언어도단이고 단호히 배격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건전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충북교육감크린선거감시단'을 공동구성할 것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충북좋은교육감단일화추대위 관계자는 "현재 심의보 황신모 예비후보께서 단일화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단일화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13일까지 단일화 방법에 대해 합의가 된다면 그래도 진행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추대위가 당초 제안한 방법으로 단일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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