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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9 18:01:13
  • 최종수정2018.04.09 18:01:13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유행열(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9일 "여성 가구주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숨진 지 2개월여 만인 지난 6일 발견된 충북 증평 모녀 사망과 관련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주시 여성 가구주 가구 수 비율은 29.2%로, 증평(28.9%)보다 높다"며 "이는 4가구당 1가구가 넘는 비율로, 2010년 26.5%에서 2015년 29.2%로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가구 수의 상당수는 이혼여성 가구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혼 여성 가구주가 자녀를 기르는 경우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서 심리적·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도 했다.

유 예비후보는 △여성 가구주 가구에 대한 심리상담 △전담 공무원 배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모니터링팀 운영 △심리상담 및 가정경제 컨설팅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여성 가구주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사는 청주를 구현하겠다"며 "여성 가구주의 취업 및 생계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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