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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균형발전 위해 북부권 지원할 것"

경선 앞둔 오제세 제천 방문
관광·바이오 산업 지원 약속
화재참사 국가 책임도 언급

  • 웹출고시간2018.04.09 18:15:34
  • 최종수정2018.04.09 20:00:05
[충북일보=제천] 충북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이 당내 후보선정 경선을 앞두고 제천을 찾아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권에 대한 특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 의원은 9일 오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장 교체론'과 '3선 불가론', '새로운 리더십' 등을 거론하는 도민들의 열망을 느낀다"며 "충북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혁신할 수 있다"고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기존에 밝혔던 충주댐 유역의 청풍호 명명에 대해 다시 한 번 당위성을 강조하며 충북 전체를 위한 이름으로 '청풍호'가 적절하다고 여전히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말 발생한 화재참사와 관련해 정부차원에서의 유가족 위로와 특별교부세 지원 등이 절실하다며 총체적인 문제에 대해 국가가 책임져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풍부한 천연 관광자원을 갖춘 제천시가 정부와 충북도의 소홀한 지원으로 제대로 된 개발을 하지 못하고 있어 그에 따른 주민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이 크다"며 "관광개발은 물론 한방 및 바이오, 관련 농·특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 의원은 이외에도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어려운 이웃을 우선하며 복지에 충실하고 문화·예술·체육을 소홀치 않으며 경제에 힘을 쓰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제천 시민과 당원동지 모두의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지사 후보를 뽑는 더민주당의 경선 여론조사가 11일부터 13일까지 도내 당원과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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