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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벚꽃축제 성료

주말 쌀쌀한 날씨에도 벚꽃놀이객 발길 끊임없이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8.04.09 16:28:22
  • 최종수정2018.04.09 16:28:22

제8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지난6~8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과 충주댐 벚꽃 도로 일원에서 수많은 충주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제8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지난6~8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과 충주댐 벚꽃 도로 일원에서 수많은 충주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벚꽃축제는 충주호를 둘러싼 아름다운 벚꽃을 눈에 담으며 이를 배경삼아 사진으로 추억을 담으려는 가족, 연인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꽃놀이를 즐기러 온 인파들이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행사장으로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물문화관 최신시설 영상실에서 영화감상, 넓은 로비에서 관광사진 전시회, 고급스런 수공예품 플리마켓 운영과 특히 체험행사로 진행된 깡통열차, 티셔츠만들기, 교통대 에어로봇만들기 등은 높은 인기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7일 진행된 벚꽃길 걷기대회에는 1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중원민속보존회 풍물단과 함께 아름다운 충주호반길을 걸으며 화사한 벚꽃을 감상했다.

한편, 사생대회는 강풍과 추위로 갑작스럽게 장소가 물문화관 실내로 변경됐지만 빈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동참해 충주호에 동심을 꽃피웠다.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는 이번 축제에서 공식행사인 개막식을 생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호응을 얻었다.

정종수 사회단체연합회장은 "벚꽃 개화시기와 행사 일정이 딱 맞아 꽃놀이를 즐기러 온 수많은 인파들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 충주호의 아름다운 비경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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