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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사회적 안전망 돼야"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

  • 웹출고시간2018.04.09 18:02:19
  • 최종수정2018.04.09 20:04:35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전 복지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송파세모녀 사건과 최근 증평모녀사건을 언급하며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고립으로 극단적인 선택에 내몰리는 이들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제도가 부족하다면 지방정부가 서둘러 사회적 안전망이 돼야 한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행복추구권 등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사회서비스, 노인복지, 여성복지, 장애인 복지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공공 사회서비스 확대 방안으로 △사회서비스 제공 시설 확충 △사회서비스 질적향상 도모 △사회서비스공단(문재인정부정책) 설립 등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정책으로 △고령친화적 사업장 지원 △경륜을 활용한 어르신 일자라 신설 △중장기 고령화 종합계획 수립 등을 약속했다.

이어 맘(MOM)편한 여성, 육아 분야로 △맞춤형 여성일자리와 직업훈련 강화 △이주여성 노동권과 인권 강화 △여성장애인의 자립과 접근권 보장 제도 확충 등을 밝혔으며 장애가 불편 없는 사회 환경 및 장애인 정책으로 △중증 장애인 활동 지원 확대 △장애인 욕구에 맞는 문화, 예술, 체육 활동 지원 강화 △장애인 교통이용권, 전용 목욕시설, 청년활동보조인 배치 등 생활편의 증진을 내놓았다.

이 예비후보는 "정부차원의 대책이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것은 지방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최하위를 차지한 제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자긍심을 심어야 도시도 행복해지는 만큼 예산 9천억 원을 사람에 먼저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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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