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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육상경기부 정형선 선수

2018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국내부문 2위 차지
국제부문는 5위, 상금 총 900만원 획득

  • 웹출고시간2018.04.09 18:13:15
  • 최종수정2018.04.09 18:13:15

지난 8일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부문 2위를 차지한 영동군청 소속 정형선 선수가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육상경기부의 정형선(33·여) 선수가 2018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 국내부문 2위를 차지했다.

정 선수는 지난 8일 전북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시청사거리∼내항 사거리∼연안사거리∼군산시청을 거쳐 월명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 41분 44초에 주파해 국내부문 여자 출전자 가운데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한 정 선수는 35㎞ 지점까지 선두를 유지했지만 레이스 초반에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오버페이스를 한 것이 끝까지 1위를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 선수는 국제부문에서 4천달러, 국내부문에서 500만원 등 총 900만 원을 획득했다.

국제 여자부는 밀리암 완가리(케냐)가 2시간 34분 43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바야르트소그트 문크자야(몽골)는 2시간 34분 56초로 2위, 젤라네 붙불라 센테베(에티오피아)는 2시간 37분 5초로 3위를 차지했다.

정 선수는 "강한 맞바람 때문에 레이스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고, 레이스 초반에 오버페이스로 1위를 지키지 못해 매우 아쉽다"며 "앞으로 훈련을 더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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