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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8 18:33:55
  • 최종수정2018.04.08 18:33:5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오세제(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같은 당 소속인 이시종 충북지사를 겨냥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 충북지사 공천권을 놓고 이 지사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 의원은 8일 논평을 내 "괸 물은 썩을 수밖에 없어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 의원은 재임 이후 은퇴를 한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의 "나의 직무수행으로 국익에 도움이 됐다면 이는 국민 여러분께서 나에게 일관된 지지를 보냄으로써 대통령과 행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하고 이를 통해 국민 스스로 성과를 일궈낸 교훈적 사례로 역사에 기록돼야 마땅하다"는 '고별사'를 언급하며 "초대 대통령으로서 남긴 업적을 모두 국민의 공으로 돌리면서 은퇴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지사가 낙점한 선거캠프 본부장 출신이 실질적으로 총괄하고 있는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직원이 수탁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공갈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돼 수사 중"이라며 "개인의 일탈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충북도의 공단에 대한 지도 점검 등 관리가 부실한데다 낙하산 인사 등 인력운용의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이는 장기집권에 따른 폐해가 드러난 것"이라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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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