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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민회, 냉해 입은 마늘·양파 지원 대책 수립해야

'문의면 난지형 마늘 재배농가 80% 피해 겪어'

  • 웹출고시간2018.04.08 16:36:42
  • 최종수정2018.04.08 16:36:47
[충북일보]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주시농민회가 "지난겨울 한파로 냉해를 입은 마늘과 양파에 대한 보상대책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청주시농민회는 6일 성명을 내 "지난겨울 지속된 기록적인 한파로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대표적인 소득 작목인 난지형 마늘 재배농가의 80%, 6㏊가 넘는 마늘 재배지가 냉해를 입었으며, 양파 농가의 피해도 크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우리 지역 대부분의 농가가 재해보험에 가입돼 있지 못한 실정으로 냉해에 대한 지원 대책이 절실한 상태"라며 "학교급식을 위해 대부분 친환경 재배가 이뤄지는 난지형 마늘의 경우 학교급식 공급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농작물 재해에 대한 피해보상은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턱없이 부족했다. 청주시는 피해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문의면을 비롯해 현도면, 내수읍 등에서도 마늘과 양파에 대한 추가적인 피해 여부를 조사해야 하며, 청주시농민회는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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