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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청주다운 청주, 더 좋은 청주" 만들겠다

청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빅뱅'

  • 웹출고시간2018.04.08 16:30:01
  • 최종수정2018.04.08 18:42:20

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 예비후보(왼쪽 네 번째)와 참석자들이 떡 케익을 자르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7일 서원구 사직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청주시 부시장과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정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참석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준비된 후보임을 피력했다.

정 예비후보는 "'오랜 공직생활 후 왜 어려운 길로 가려고 하냐'는 주변의 걱정도 있었지만 고민 끝에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일하기로 결심했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청주는 역사와 문화, 교육이 살아 숨 쉬는 맑고 깨끗한 고을이었지만 어느 순간 시민들은 청주에 대한 자부심을 잃어 버렸다"며 "가장 큰 이유는 청주의 발전이 세종, 대전 등 인근 도시보다 뒤쳐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100만 대도시를 지향하는 통합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4개 구청을 옛 청원군 지역으로 모두 이전하고, 옛 청주시는 다섯 번째 구인 중구가 돼야한다"며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은 시민들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기 내에 30조 투자유치를 통해 3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밖에 최고 수준의 놀이공원 유치, 오송역세권 개발문제 해결, 청주교도소 및 송절동 도축장 이전 등을 약속한 그는 '청주다운 청주', '더 좋은 청주'를 만드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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