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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地選 예비후보 일부 '전과경력'

군수·군의원 예비후보 해당
도의원 예비후보들은 없어
여론 "감시 역할 다할지 우려"

  • 웹출고시간2018.04.08 16:53:10
  • 최종수정2018.04.08 18:17:05
[충북일보=괴산]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괴산군의 예비후보들 중 일부 예비후보가 다수의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출마예정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더 많은 전과기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등록돼 있는 군수 예비후보는 2명, 도의원 3명, 군의원 15명 등 모두 2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군수 예비후보인 A씨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기록이 있다. 도의원 예비후보들은 전과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원 출마 예비후보 일부는 적게는 1건에서 많게는 2건까지 있다.

현재 가선거구는 6명, 나선거구 3명, 다선거구 6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4명, 무소속 5명 등이다.

이들 예비후보의 전과기록은 공직선거법, 음주운전, 음주측정거부, 상해, 명예훼손, 보조금 관리 위반 등 다양하다.

민주당 2명, 한국당 2명, 무소속 2명 등 6명이 이런 전과기록을 가진 것이다.

주민 B씨는 "전과자들로 구성된 의회가 채워지면 올바른 군정과 군정을 감시하는 의회의 기능을 다 할 수 있겠냐"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도덕성과 윤리가 어긋난 인물을 선출하면 그 피해는 군민들의 몫"이라며 "공정하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유권자들이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예비후보자들의 전과기록 여·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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