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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충남 올해 봄꽃축제,어디로 가야 좋을까"

조치원·오송읍 사이 조천변 4㎞에서 7일 벚꽃 축제
박정자 삼거리~동학사 입구에선 6일부터 벚꽃 향연
금산에서는 7일부터 22일까지 3가지 꽃축제 잇달아

  • 웹출고시간2018.04.05 18:22:41
  • 최종수정2018.04.05 18:22:41

조치원읍사무소가 주최하는 '3회 벚꽃축제'가 7일 오후 2~9시 세종시 조치원읍 조천변 인라인스케이트장(조천교 조치원쪽 옆)과 인근 벚꽃길에서 열린다. 사진은 축제 이틀전인 5일 아침 현장 주변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4월을 맞아 벚꽃을 비롯한 각종 봄꽃이 나들이를 하도록 유혹한다.

세종과 대전·충남지역에서는 각종 축제도 잇달아 열린다. 세종을 중심으로 이달 첫 주말부터 가볼만한 10가지 축제를 소개한다.

세종·대전·충남 4월 주요 봄꽃축제

ⓒ 각 지자체

조치원읍사무소가 주최하는 '3회 벚꽃축제'가 7일 오후 2~9시 세종시 조치원읍 조천변 인라인스케이트장(조천교 조치원쪽 옆)과 인근 벚꽃길에서 열린다. 사진은 축제 이틀전인 5일 아침 현장 주변 모습.

ⓒ 최준호기자
◇세종

세종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군락지(群落地)는 조치원읍과 청주시 오송읍 사이 조천(鳥川) 양쪽에 있다.

이곳 각각 2㎞ 구간(총 4㎞)에서는 이달초부터 수십 년생 벚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있다. 4·5일 연속으로 비가 내렸으나, 활짝 핀 꽃잎들은 대부분 떨어지지 않고 있다.

7일(토) 오후 2~9시 조천변 인라인스케이트장(조천교 조치원쪽 옆)과 인근 벚꽃길에서는 조치원읍사무소가 주최하는 '3회 벚꽃축제'가 열린다.

조천 벚꽃축제 포스터

ⓒ 조치원읍
드론,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부스와 푸드트럭,먹거리 장터,갈라쇼 뮤지컬,비보이 공연 등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봄철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고복저수지에서는 연서면이 주최하는 '봄맞이 음악회'가 8일 열린다.

또 저수지 인근 고복리에서는 오는 14일 '4회 도화랑·이화랑 어울림 한마당(축제)'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이 트랙터를 타고 마을을 돌며 흐드러진 복숭아꽃과 배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게 이 축제의 백미(白眉)다.

◇대전·충남

전국적으로 유명한 공주 계룡산 동학사 벚꽃축제가 6~15일 박정자 삼거리~동학사 입구 구간에서 열린다. 사진은 동학사 벚꽃 야경.

ⓒ 최준호기자
ⓒ 최준호기자
대전에서 대표적인 벚꽃 군락지인 중구 대흥동 테미공원에서는 6~8일 '15회 테미 봄꽃축제'가 열린다.

같은 기간 대덕구 대청공원(대청댐 잔디광장)에서는 '로하스 벚꽃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특히 7~8일(오후 2~9시)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길구봉구, 페퍼톤스, 장덕철, 에디킴 등 유명 연예인 14개 팀이 릴레이 공연을 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공주 계룡산 동학사 벚꽃축제는 6~15일 박정자 삼거리~동학사 입구 구간에서 진행된다.
ⓒ 공주시
첫날부터 8일까지는 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공주 국고개 역사문화 & 벚꽃축제'는 7~15일 충남역사박물관(중동 284-1)에서 열린다.

박물관측은 "올해 예년보다 일찍 핀 벚꽃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4~15일에는 밤 9시까지 박물관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각종 봄꽃이 아름다운 고장 금산에서는 7일부터 22일까지 3가지 꽃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먼저 7일(토)에는 금산읍 금산천 둔치공원에서 '11회 금산천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군북면 자진뱅이길 39)에서는 14 ~ 15일 '비단고을 산꽃축제'가 열린다.

주최측은 "올해는 봄꽃이 예상보다 일찍 핌에 따라 축제 날짜를 당초 계획보다 1주 앞당겼다"고 밝혔다.

21~22일 남일면 신정리에서는 전국 유일의 '홍도화(紅桃花) 축제'가 펼쳐진다.

세종·대전·충남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비단고을 산꽃축제'가 14 ~ 15일 충남 금산군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군북면 자진뱅이길 39)에서 열린다. 사진은 축제장 인근 산에 각종 봄꽃이 핀 모습.

ⓒ 최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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