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스포츠클럽 '신나는 주말학교 렛츠 고!'

충주시 등의 후원으로 8개 프로그램 운영
추가 프로그램 지원받으려면 거점시설 확보가 절실

  • 웹출고시간2018.04.05 15:56:40
  • 최종수정2018.04.05 15:56:40

충주시스포츠클럽이 진행하는 학교밖 스포츠프로그램인 '신나는 주말학교'가 8개 프로그램에 1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 충주시스포츠클럽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스포츠클럽이 진행하는 학교밖 스포츠프로그램인 '신나는 주말학교'가 학생들의 호응속에 모집정원을 모두 채운 가운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충주시 등의 후원으로 지난 주말(3월31일~4월1일)부터 시작해 앞으로 각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신나는 주말학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요가와 짐볼, 필라테스, 호신술, 키크기운동 등 8개 프로그램에 1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시작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호신술과 키크기운동에는 모집정원(15~20명)을 훨씬 초과한 30~40명이 등록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주말학교가 시작부터 관심을 모으자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서는 추가로 10개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서는 등 수 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던 충주시스포츠클럽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충주시스포츠클럽이 활용할 거점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충주시가 제공한 거점시설인 구 충주종합운동장 1층에 마련된 19평의 작은 공간이 전부로, 이곳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프로그램 당 2시간씩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교대로 사용하는 실정이며, 거점시설이 협소하고 부족해 지원해 주겠다는 추가 프로그램도 현재 상태로는 받기 힘든 상황이다.

다행히 종합운동장을 활용한 어린이 축구교실과 충주체육관에서의 엘리트배구선수단 육성을 위한 충주시스포츠클럽의 운영계획이 충주시의 협조로 가능해져 일부 추가 프로그램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