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일화 결과 당연히 승복할 것"

심의보 도교육감 예비후보
통합교육진흥원 설립 제안
교육행정제도 개선 약속도

  • 웹출고시간2018.04.04 18:18:26
  • 최종수정2018.04.04 20:25:28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인 심의보 전 충청대 교수가 통합교육진흥원 설립 제안했다.

심 예비후보는 4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우한 통합교육진흥원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상담서비스 지원과 학습클리닉 운영, 교권강화, 방과후 확대, 학력신장, 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확대하겠다"며 "교육행정제도를 합리적이고 능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육감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기준을 다 합의할 수는 없겠지만 정말 누가 봐도 이런 정도면 됐다고 할 때 분명히 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일정을 아직 확정이 안 됐지만, 곧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명정대하고 투명하게 진행된 결과에는 당연히 승복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아름다운 결론과 감동이 물결치는 단일화 과정을 바라고 그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단일화 과정이 교육적인 모습으로 끝까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심의보 황신모 예비후보는 지난달 13일 '충북 좋은 교육감 추대위원회' 주관의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해 오는 13일까지 여론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후보를 단일화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