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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용 음성군수 출마 회견장서 피켓시위

원남면 주민 20여명
'폐기물 공장 허가 …' 규탄

  • 웹출고시간2018.04.04 18:24:39
  • 최종수정2018.04.05 13:31:49

4일 원남면 주민들이 이필용 군수의 3선 도전 출마기자회견장을 기습 방문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폐기물 공장 허가하고 모른다는 깜깜이 행정 규탄한다”

음성군 원남면 주민들이 4일 군청에서 열린 이필용 군수의 출마기자회견장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

원남면 주민 20여 명은 ‘폐기물 공장 허가하고 모른다는 깜깜이 행정 규탄한다’등이 쓰여진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이들은 음성군이 고철, 비철금속 가공처리제조 및 일반폐기물처리 등 금속원료 재생업을 하면서 각종 환경문제를 유발해 민원이 끊이질 않는 폐기물 재생업체에게 음성군 소유의 원남산단 1만여 ㎡을 매각한 사실을 최근에 알게 돼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부지를 매입한 업체가 산업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추진하면서 원남면과 음성읍 주민들이 지속적인 반대집회를 통해 음성군이 부지 매입을 하면서 일단락돼 주민이 한숨을 돌렸던 곳이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음성군이 환경피해로 민원이 지속되는 생극면 소재 폐기물 재생업체에게 이 부지를 되팔면서 또다시 원남주민들의 공분을 사게된 것이다.

더욱이 음성군이 이 부지를 매각하면서 환경유발로 민원이 발생하는 폐기물 재생업체인지 몰랐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주민들의 화를 키우게 됐다.

한편, 음성군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양희)는 원남산업단지 내 군유지로 이전을 계획 중인 금속원료 재생업체를 저지하기 위해 5일 오전 음성군청 정문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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